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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접 술집 별빛맥주에서 하이볼과 함께

일상에서의 술

by 술생 2023. 7. 10.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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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진접역 근처에 분위기 좋은 프랜차이즈 술집이 새로 생겼습니다.

별빛 맥주라는 곳인데 요즘 지나가면서 보면 손님들이 꽉 차있었습니다.

1차로 근처에서 육전과 두부김치에 반주를 마셔서 2차로 방문했습니다.

가볍게 마시기에 좋은 분위기와 가격대 였습니다.

 

주소 :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해밀예당 1로 190번 길 28-11

 

 

안주

배가 부른 상태가 양이 적은 염통꼬치를 시켰습니다.

플레이팅이 깔끔해서 좋았는데 가격대비해서 양이 적당한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소스는 적당히 달콤하고 매콤했습니다.

소스가 좀 강해서인지 신선한 재료를 쓴건지 비린내는 안 났습니다.

 

사진에는 없지만 망고 아이스크림도 시켰는데 그게 정말 맛있었어요.

냉동 망고, 바닐라 아이스크림에 치즈 조각, 블루베리도 얹어져 있었습니다.

양도 많았고 맛도 좋아서 꼭 시켜봐야 할 안주로 추천드립니다.

 

프랜차이즈 술집이라 안주의 종류가 굉장히 많았습니다.

다음에는 1차로 오거나 여러 명이 방문해야 다양하게 맛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하이볼을 마셨습니다.

이 술은 칵테일의 한 종류인데 일본에서 먼저 유행을 하고 한국에서는 요즘 유행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일본식 칵테일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아닙니다.

18세기에 영국 상류층에서 브랜디와 탄산수를 섞어 마시기 시작했습니다.

19세기에는 영국에서 브랜디 수입에 차질이 생겨 위스키로 대체되었습니다.

이 방식이 미국으로 넘어가 기치 식당칸에서 제공되면서 크게 유행했습니다.

미국에서는 기다란 잔에 담겨 판매되면서 바텐더들 사이에 하이볼이라고 부르기 시작했다는 설이 있습니다.

 

또 다른 재미있는 설이 하나 있습니다.

영국에서 골프 경기 중 갈증해소를 위해 마시던 음료 중 하나였는데, 골프 라운드 시간이 길다 보니 후반으로 갈수록 사람들이 점점 취해서 공이 엉뚱한 곳으로 날아가 하이볼이라고 자주 외치게 만드는 음료라고 불렀다는 스토리입니다.

 

개인적으로 맥주를 잘 마시지 않는데, 하이볼도 기피하는 술 중에 하나입니다.

최근에 유튜브 영상에 하이볼이 간에 더 안 좋은 영향을 준다는 내용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술을 자주 마시면서 그런 것까지 신경을 쓰냐는 분도 계실 것입니다.

하지만 좋아하는 술을 오래도록 잘 마시려면 지금부터 몸관리를 해야 해서 요즘 특히 더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건강한 술생활을 위해 계속 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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