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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접 중식 맛집 하오짜 연태하이볼과 함께

일상에서의 술

by 술생 2023. 7. 8.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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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벌써 두 번째 포스팅이네요. 웬만하면 다양한 술을 포스팅하고 싶어요. 저는 어지간해서는 동네에서만 놀고 싶어 하는데 활동 범위를 넓혀야겠어요. 오늘은 진접역 근처에 새로 생긴 중식당 하오짜에서 남자 셋이 모였어요. 젊은 남자 2명이서 운영하는 듯했어요.

주소 : 경기 남양주시 진접읍 해밀예당1로 215번 길 4 (1층 코너자리)

 

 

분위기

중식당과 다르게 분위기 있게 인테리어를 잘해 놓아서 술 마시는 분위기가 좋았어요.

창가 쪽에 앉으면 비 오는 날 술자리 느낌도 잘 살릴 수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나무느낌으로 편안한 인상이었습니다.

중식당 하면 비위생적이라는 인식이 강한데 하오 짜는 완전 오픈 주방이었어요.

조리실 내부가 깨끗하게 잘 정리되어 있고, 요리하는 모습까지도 볼 수 있었어요.

더 안심이 되고 좋았습니다.

 

 

종합평가

종류별로 다 시키고 싶었지만 그렇게 먹으려면 남자 10명 정도 가야 될 거 같아서 추천받은 메뉴들 위주로 시켰어요.

연태 하이볼은 처음 마셔봤는데 맛이 강하지 않고 부드러웠어요.

고량주의 독특한 향이 있는데 그 부분도 탄산이 중화시켜 주어서 남녀 모두 좋아할 만한 맛이었습니다.

몬 슬라이스도 많이 넣어주셔서 맛있게 즐겼습니다.

안주 나오기 전에 하이볼 2잔 마셔버렸네요.

칠리 새우를 시켰기 때문에 새우볶음밥 말고 마늘 볶음밥을 시켰습니다.

시그니처 메뉴인 계란프라이 자장면 가격이 6000원이라 가성비가 훌륭했습니다.

크림, 칠리 중에 고민하다가 칠리새우로 시켰는데 크고 튼실하니 탱탱한 식감, 소스맛도 좋았어요.

오이, 부추 무침은 중국 고유의 향과 맛이 살짝 나서 이국적이라 맛있었어요.

대표 시그니처 메뉴인 유린기도 맛있었어요. 술을 더 마셔야 해서 탕수육까지 시켰습니다.

남자 셋이서 배 터지게 먹었습니다. 많이 시키긴 했나 봐요.

이제 더는 못 먹겠다 싶었는데 나온 서비스 군만두. 하지만 이것까지도 다 먹어버렸습니다.

오랜만에 중식 맛있게 먹었어요.

다음에는 가족들과 함께 방문해 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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